🌐 숫자에 속지 말 것 – 보안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 리포트를 열어보면 늘 숫자와 그래프가 가득합니다.
몇 건의 취약점이 발견되었고, 패치가 몇 건 완료되었으며, 몇 번의 보안 점검이 있었는지.
하지만... 정말 궁금한 건 이런 겁니다.
“우리 조직은 지금, 실제 공격으로부터 안전한가?”
“그 수많은 활동이 진짜 위험을 줄이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표면적인 보안 활동 지표(허영 지표)**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보안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진짜 보안은 ‘기록’이 아닌 ‘의미’를 찾아내는 것
1️⃣ 허영 지표란 무엇인가?
허영 지표(Vanity Metrics)는 보안 팀이 바쁘게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엔 좋지만,
실제 보안 상태나 위험 감소에 대한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적용된 패치 수
수행된 보안 스캔 횟수
발견된 취약점 개수
이런 지표는 마치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정작 조직의 핵심 자산이 노출되었는지, 또는 비즈니스 운영에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는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2️⃣ 의미 있는 메트릭으로의 전환
이제 보안도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다음은 실질적인 의미 있는 보안 메트릭의 예시입니다:
🔹 비즈니스 영향 기반의 위험 점수(Risk Scoring)
🔹 중요 자산의 실시간 노출 추적
🔹 공격 경로 매핑 및 시뮬레이션
🔹 중요 노출에 대한 평균 대응 시간(MTTR)
🔹 노출된 시스템 유형과 변경 이력 분석
이러한 지표는 보안 활동이 실제 비즈니스 결과로 연결되도록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 보안팀은 보다 전략적인 방향으로 행동할 수 있죠.
3️⃣ CTEM: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의 중요성
CTEM(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프레임워크는
단순히 리스트를 줄이는 방식이 아닌, 공격자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노출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 이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미리 파악
위협의 ‘맥락’을 이해해 적시에 대응
IT와 보안 팀이 하나의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CTEM은 ‘정적인 점검’이 아닌, 동적인 대응을 통해 보안 전략을 한층 강화시켜줍니다.
4️⃣ 보안은 숫자가 아닌, 신뢰의 문제
결국 진정한 보안은 단지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으로 위험을 줄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숫자는 언제든 만들어낼 수 있지만,
고객의 신뢰, 브랜드의 이미지, 운영의 연속성은
한 번의 보안 사고로 무너질 수 있죠.
💡 허영 지표를 넘어, 전략적 사고로 보안을 바라보다
이제는 단순히 활동량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라
조직의 핵심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안을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의 일이 아닙니다.
전사적인 전략이자,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허영 지표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메트릭으로 ‘진짜 보안’을 실현해보세요.
❓ Q&A 섹션
Q1. 허영 지표를 꼭 버려야 하나요?
👉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지만, 핵심 지표로 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 지표로 참고하되, 핵심 의사결정은 더 전략적인 메트릭을 기반으로 해야 해요.
Q2. 의미 있는 메트릭을 도입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하죠?
👉 보안 자산 분류와 비즈니스 연계도 평가부터 시작하세요. 어떤 시스템이 핵심 자산인지, 어떤 노출이 실제 리스크를 유발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Q3. CTEM은 중소기업에도 적합한가요?
👉 네, 꼭 대기업만의 프레임워크는 아닙니다. 요즘은 SaaS 기반 CTEM 도구도 많아 비용 부담 없이 적용 가능한 전략도 존재합니다.
Q4. 보안 팀이 숫자에 집착하지 않도록 하려면?
👉 KPI를 단순 ‘수치’에서 **‘리스크 기반 효과성’**으로 재정의하세요. 리더십이 먼저 변화해야 팀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Q5. 의미 있는 메트릭은 누가 관리해야 하나요?
👉 보안팀만이 아닌, IT 운영팀·경영진도 함께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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